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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중국 우한미술관과 함께 국제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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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6 19:04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의 우한미술관과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국제교류전 ‘우한인상(武汉印象): 중국, 우한미술의 현장’을 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이 청주시립미술관 로비홀에 진행되며 사전행사로 ‘중국, 우한미술의 현장’을 주제로 우한미술관 판풍(樊枫)관장과 충북대학교 박은화 교수의 전시연계 강연회가 당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4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류전은 2009년부터 우한시와 우한미술관이 우한의 도시 변화와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진행한 ‘우한인상’시리즈 중 2009부터 2016년까지 총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우한미술관 소장품 151점을 선보인다.

‘우한·인상 : 중국, 우한미술의 현장’전은 우한미술관과 국제교류협약으로 기획된 상호 교류 전시의 첫 시도다.

1998년부터 청주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는 역사, 경제, 문화적으로 중국 중부지역의 핵심도시이며 중국 10대도시 중 한곳이다.

우한시 문화공간을 대표하는 우한미술관은 우한의 역사적 건축물인 진청(金城)은행(1930년 건립)을 리모델링해2008년 개관한 현대미술관이다.

국제교류전에 선보일 작품들은 우한미술관의 소장품 수집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작품들로 우한의 대표 작가를 대상으로 우한과 관련된 작품주제의 제시를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우한의 역사, 풍경, 도시, 문화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한 중심의 중국 근현대 역사와 발전상황 및 현대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우한·인상’예술 프로젝트는 우한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중요한 문화 브랜드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7회가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우한시의 도시 정신,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예술가를 현실, 생활, 대중에 스며들게 하기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우한만의 독특한 미술작품을 우한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축적하고, 도시 문화의 품위를 높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청주시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우한시와 교류를 통해 미술관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행사로 기대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자매도시와의 우호증진을 기반으로 매년 전시와 작가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공립미술관 간 국제교류의 영역을 확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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