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대전선 통행열차(대전역-서대전역)를 대전조차장(회덕역)에서 서대전역으로 우회하는 노선으로 조정하고 도심 통과 구간은 '대전선 철길 공원화 사업' 부지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지는 동구 삼성동-중구 중촌동 일원 2.6㎞ 구간이다.
이곳에 테마별 산책로와 소규모 공연장 등 시민 힐링공간을 조성하고 교량 경관조명 1개소와 보도육교 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패션·생활용품 스타트업존'을 세워 청년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산책로에는 계족산처럼 황톳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맨발 걷기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선 통행열차 대전조차장 우회는 철도시설공단의 건널목 운영·관리비 절감과 함께 대전시의 열차 통행에 따른 교통 정체 해소 등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