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협약식에는 원미라 센터장, 장진영 회장, 박상길 약사회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약물로 인한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사랑 문구가 포함된 종이봉투 등을 제작해 약국에 배부하게 된다.
자살예방사업에 참여하는 약사회 소속 47개소 약국에서는 지역사회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원 센터장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의 접근성 향상, 자살 안전망 구축 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 자살 유가족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정신건강센터(043-646-307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