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건강한 아이 양육을 돕기위한 이번 이유식교실은 부모가 직접 조리에 참여해 이유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이유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려 아이를 영양학적으로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관내 첫 아이를 둔 영유아 부모 26명(13가구)이 참석해 영유아의 발달단계별 올바른 이유식 방법과 식품군별 도입시기, 월령별 주의사항 등 이론교육을 듣고 이유식 만들기 실습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아 초기에 맞는 감자미음, 중기에 알맞은 채소 소고기 죽, 후기에 적합한 닭가슴살 애호박죽 등 각 성장단계별 재료 중 아이에게 맞는 이유식을 선택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또 직접 만든 이유식을 시식하며 이유식조리 전문가와 함께 궁금했던 이유식조리 방법, 육아 정보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남구보건소는 교육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하반기 간식 교실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첫 아이를 둔 영유아 부모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이유식인 만큼 이유식의 시작과 성공이 부모로서 자신감 향상과 영유아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이유식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