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은 지난달 '책 모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해 서천군 곳곳에서 주민들의 도서기증 문의가 끊이지 않았으며 방문수거 및 직접배송 등의 방법으로 현재 1700여권의 도서가 기증돼 북카페에 비치됐다고 전했다.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올해 초 300만원 어치의 도서를 구입해 전달하는가 하면 지난 15일 한산신협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200만원을 도서구입비에 써달라며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했다.
한편 지난 12일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삭막했던 북카페 계단에 아름다운 벽화로 생명을 볼어넣음으로써 아이들의 동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