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충남 서해안에서 바닷물에 고립되거나, 낚시를 하던 중 낙상으로 인한 부상 및 실종과 관련된 사고는 매년 20~40건씩 발생하고 있다.
해상 고립 사고는 행락객이 즐겨 찾는 갯벌이나 낚시터로 인기 있는 갯바위와 간출암(썰물 때 모습을 드러냈다가 밀물 때 다시 잠기는 바위)에서 자주 발생한다.
고립 사고는 지형적 특성을 모르는 타지 행락객이 바닷가 절벽 아래에 머물다 밀물에 갇히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다낚시를 할때에는 구역 위반 및 낚시 금지 구역에 접근하면 안되며, 갯바위에서는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고, 사고에 대비해 휴대폰이 물에 젖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오영 현장대응단장은 “갯바위 낙상사고를 막기 위해서 낚시를 할때에는 다른사람과 함께 동행을 하고 음주는 절대 하지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