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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현실화 될까

대전시장 후보들 한뜻…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정책 공약 영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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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7 16:46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17일 대전시청에서 5명의 대전시장 후보들과 문성호 친환경무상급식대전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정책 공약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친환경무상급식대전운동본부와 대전시장 후보들의 정책 공약 협약이 이뤄지면서 그동안 학교 급식의 뜨거운 감자였던 고교 무상급식,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의 현실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7일 대전시청에서 행복한 급식,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열린 이번 협약식은 허태정(더불어민주당), 박성효(자유한국당), 남충희(바른미래당), 서진희(민주평화당), 김윤기(정의당) 대전시장 후보 등 4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5명의 대전시장 후보들은 고교 무상급식 확대,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에 따라 설동호,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의 급식 관련 공약 행보에도 구체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급식운동본부와 대전시장 후보들의 주 합의 내용은 ▲고교 무상급식 확대 ▲GMO로부터 안전한 급식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 ▲먹거리종합계획 수립 ▲예산 책정 등 실질적 방안 구상 등이다.

이날 허 후보는 "현재 협약 내용과 제가 제시한 공약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단체와 긴밀한 협의로 공약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협약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그동안 왜 고교 무상급식 실현이 되지 못했는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고교 무상급식 확대 찬성하며 이는 대전에 젊은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후보와 김 후보도 "협약식에 있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친환경무상급식대전운동본부는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들과도 학교 급식에 관한 정책 협약을 위한 자리 마련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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