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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7일 시민 참여 재난훈련 마쳐

17일 대형마트서 화재 발생 가정한 훈련에 13개 기관 관계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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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7 14:23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17일 대전 중구가 안영동에 있는 하나로마트 대전점에서 재난대응 현장종합훈련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재난발생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재난대응 실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안영동에 있는 하나로마트 대전점에서 재난대응 현장종합훈련을 했다.

대형마트에서 가스폭발로 인한 붕괴 후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전제로 시민 대피, 부상자 이송, 화재진압, 복구활동 등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13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실제상황처럼 훈련에 임했다.

구는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총괄적으로 상황 수습에 나섰고 ▲남부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부상자 수송 ▲중부경찰서는 질서유지 ▲육군 제1970부대5대대는 수색과 인명구조 활동지원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CNCITY에너지에선 에너지복구 ▲ KT대전지사에선 통신지원 ▲대한적십자사,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선 구호품과 식수제공 등 기관별 임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일반시민이 참여해 긴급대피와 소방차 길터주기, 심폐소생술 체험을 함께 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마트 입구에 오늘 재난대응훈련을 한다는 안내문을 봤는데, 실제 같은 훈련에 놀랐다"며, "오늘 훈련에서처럼 건물 화재발생시 코와 입을 막고 몸을 숙여 비상대피로를 따라 건물밖으로 신속히 빠져나가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승 권한대행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에서는 응급상황 발생시 마지막 대피수단인 완강기 사용 홍보를 위해 1200여만원의 재난관리기금으로 청사 옥상에 완강기 체험장을 만들고 상반기 3회에 걸쳐 구 공무원 120여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완강기 체험,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요령과 방독면 착용법 등 주민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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