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토론마당은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교육공동체의 대입의 이해와 진학정보를 함께 공유함은 물론 자녀의 진로선택과 성장을 돕는 교육에 대해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이다.
이번 토론마당은 지난 2월 신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5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 변화되는 대입 지원전략에 대한 이해의 시간이 되었다.
논산대건고 박진근 교사가 강사로 진로진학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학부모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이어졌는데,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예정시간을 넘겨 8시까지 강의가 이어졌으며, 강의가 끝난 뒤에도 몇몇 학부모들은 회의실에 남아 밤 8시 30분까지 질문이 이어졌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이의 현재 진로목표나 학교성적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진로진학 지도방안을 묻기도 하고, 다른 학부모들의 사례를 들으면서 메모도 하고 화면의 자료를 사진에 담았다.
이날 토론마당에서는 진학에 대한 다양한 합격 사례와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다소 풀렸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의 진로진학부장 정태모 연구관은 인사말을 통해 “공주여고 학부모님의 열의가 큰 만큼 학생들은 바른 방향으로 올 곧게 자랄 것이다”면서 “자녀 진로진학에 대한 공주여고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토론 마당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사교육에 의존해 왔던 것도 사실인데 성장에 도움이 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풍부하게 하는 활동을 우리 아이가 많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이런 자리를 갖게 해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모 교장은 “이런 자리를 갖게 된 취지는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우리 학부모님의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계획한 자리이다”며“앞으로도 이런 진로·진학 토론 마당을 자주 가질 계획이며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