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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우리 농산업 해외시장 진출 추진한다"

농식품부, 코이카,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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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7 17:58
  • 기자명 By. 윤주원 기자
▲ 공사가 지난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진행한 제1회 러시아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 모습. 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주원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식품부, 코이카,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우리 농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해외 진출 51년째를 맞아 그동안 쌓아온 해외 진출 노하우, 대상국과 오랜 기간 구축된 신뢰 등을 바탕으로 크게 세 가지 방향성을 갖고 민간기업 등과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시장성장성과 개발잠재력이 큰 나라를 대상으로 가공·생산·유통·스마트팜 등 국내 농식품산업관련 우수기업의 해외 농산업 시장진출과 현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지난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국내 26개 농산업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별 사업소개와 협력제안, 한-러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두 번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미얀마 등 개도국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기업과 함께 세계 물 시장과 농업·농촌개발분야 동반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해안종합개발 컨설팅 사업, 이란·태국의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기술 수출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농어촌용수·농업·농촌개발분야 국제단체인 국제관개배수위원회 등을 통해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세계 60개국 1300여명의 정부, 학계, 관련사업 종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에서 스마트물관리시스템에 대한 시연과 수자원 확보와 관리 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져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 네팔, 태국,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한국 수자원과 농업·농촌개발 기술 진출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상당한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사의 세계시장진출의 가장 큰 목표는 국내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물 시장과 농업·농촌개발 분야에 진출하는 것과 더불어 해당국 정부와의 기술과 인적교류 확산을 통해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최규성 사장은 "공사는 설계와 현장 시공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강점이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우수 민간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함은 물론, 더욱 고도화시키고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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