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사업지 내에 설치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도안신도시 16블록 ‘엘드수목토’ 단지 맞은편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는 6·13 지방선거 후 대전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입을 모은다.
모델하우스 설치 공사는 다음주까지 외관공사 등을 모두 끝내고 내부 마무리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도시공사가 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모델하우스 설치를 서두르는 이유는 분양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말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실시계획변경 승인신청이 고시만을 남겨 두고 있다.
앞서 대전시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지난 16일 대전시 설계심의 절차를 밟았다.
앞으로 구조심의에 이어 사업계획 승인, 분양가심의위원회 의결만을 거치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접수를 할 수 있다.
한편 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는 분양 총 세대수 1780세대(전용면적 97㎡ 446세대, 84㎡ 1334세대)중 일반분양은 859세대, 특별분양은 921세대다.
특별분양(921세대) 중 97㎡은 다자녀 44세대, 노부모 13세대이며, 84㎡의 경우 신혼부부 200세대, 생애최초 266세대, 국가유공자 66세대, 다자녀 133세대, 노부모 66세대, 기관추천 133세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