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예비후보는 18일 자신의 SNS에 "이제 우리가 비극으로 남은 5월 광주의 구겨진 부분을 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여전히 1980년 5월 광주는 국가권력이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한 비극으로 남아있다"며 "한 서린 광주의 구겨진 부분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리는 촛불의 향연을 통해 억압과 탄압, 거짓의 페이지를 넘기고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며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세상, 부끄럽지 않은 나라,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전의 새로운 페이지는 제가 제대로, 똑바로 쓰겠다"면서 "국민이 만든 국민의 나라, 대전 시민이 만드는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