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괴산경찰서, 충북하나센터, 청주고용지원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민족통일 괴산군협의회, 괴산군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괴산군지구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각 기관·단체의 우수사례 공유, 중복사업 추진 방지, 기관 및 단체 간 협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위원장인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앞으로 전쟁없는 평화를 위한 비핵화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평화통일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민족이라는 공통점을 인식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에서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괴산군은 주거환경개선, 무료건강검진, 취업연계사업, 남북통일 기원제 및 실향민 망향제 등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