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 및 개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주민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계획, 사업 운영, 성과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 부문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남다른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이 모바일헬스케어는 영동군이 2017년 정부공모사업에 충북도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33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운동·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이루어진 모바일 헬스사업팀이 개인별 맞춤형관리를 진행했다.
작년 한해 90명을 관리하여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48.3%(목표 40%),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46%(목표20%)로, 목표치를 훌쩍 넘는 성과를 거뒀다.
6개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탈락하거나 중도 포기자가 없도록 모바일 헬스사업팀이 상시 모니터링, 체계적 관리 등 부단히 노력한 결과, 서비스 지속참여율도 96.7%로 목표치 50%를 초과했다.
올 한해도 참여대상자 70명을 선정,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수혜자 중심의 효과적인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만년하위권을 면치 못하였던 건강검진 수검률을 지난해 도내 4위로 끌어올리는 등 주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체계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