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인재육성 장학금은 대전체육회가 2015년 12월 11일 17개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통합체육회를 출범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교부받은 인센티브 10억 원과 일부 기업 등의 기탁금이 종잣돈이 됐다.
이를 계기로 대전체육회는 우수선수의 연계육성을 도모함은 물론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질 있는 우수자원의 발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전체육인재육성 장학금 지급은 지난해부터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각 회원종목단체에서 체육인재들 중 전국규모대회에서 상위성적을 입상한 선수(팀) 중 가정환경이 어려워 힘겹게 생활을 하고 있는 선수대상으로 선발해 초·중학부 각 100만원, 고등부 150만원, 대학부 200만원씩을 그리고 단체 팀은 각각 300만원씩 지급하는 등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종열 대전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하여 대전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아가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체육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