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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향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

경기도 메달 집계 1위, 개최지 충북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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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0 16:06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주제로 한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8일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메달 집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날과 이튿날 선두를 달렸던 개최지 충북은 경기도에 자리를 내주고 2위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금메달 59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3개 등 총 142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충북은 금 52, 은 39, 동 52 등 총 143개의 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경기도에 7개 뒤졌으나, 메달 수로는 충북이 하나 앞섰다.

서울시는 금 44, 은 31, 동 21 등 총 96개의 메달을 따내며 3위를 차지했다.

당초 3위를 목표로 도전한 충북은 안방에서 대회를 치르면서 개최지 이점과 함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뒷받침된 결과, 예상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서울시를 제치고 2위에 안착했다.

충북선수단에 있어서는 대회 역사상 수영 종목 첫 3관왕의 탄생과 볼링 종목 첫 금메달 획득이 주목할 만하다.

봉정초 최성민은 남자 배영 100m(S14), 평영 50m(S14)에 이어 평영 100m(S14)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이 됐다.

서원고 조수아는 볼링 종목 여자 개인전 TPB5~11(초중고)에 출전해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 가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충북은 육상 필드와 트랙 종목 6개, 배드민턴 4개, e스포츠 2개, 역도 3개 등 총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은메달 9개와 동메달 23개를 따내며 메달 수 1위, 비공식 종합순위 2위에 링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기간 체전의 꽃이자 숨은 주력인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곳곳에서 관람객 안내 및 편의 제공, 청결활동, 교통안내 등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와서 역대 어느 대회보다 더욱 빛났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막을 내렸으나, 8일 후에는 47회 전국소년체전의 막이 오른다.

전국소년체전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11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초등부, 중등부를 대상으로 36개 종목에 1만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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