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보조기는 외출할 때 지팡이 대신 끌고 다니는 ‘어르신용 유모차’로 걷다 지치면 앉을 수 있고 의자 밑에 수납함도 넉넉해 장을 볼 때 장바구니로도 사용 할 수 있어 활용측면이 다양하다.
오오남 협의체 위원장은 “마을에서 굽은 허리로 지팡이 짚고 걸어 다니는 어르신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평생 논밭에서 고생하다 굽은 허리 이제는 조금이라도 펴고 다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발족된 추부면협의체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소득 어르신 가구 매달 밑반찬 지원, 위기상황 긴급가구 생계 및 난방비 지원 등 관내 저소득층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식 추부면장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주민이 함께하고 추부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