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은 18일을 끝으로 5일 동안의 '2018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중점훈련인 16일 3일 차 현장훈련은 김태호 군수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KT예산지점,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사, 육군 제1789부대 4대대, 예산종합병원, 명지병원, 대한적십자사 예산지부협의회, 예산여자중학교 등 관내 15개 유관기관·민간단체 23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 이재민대피소 등을 가동해 재난발생 시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13개 협업기능별 매뉴얼 적용, 주민대피 및 이재민구호 활동,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병원이송 체계 확립, 민관군 지진 및 화재 복구 작업 등을 했다.
앞서 군은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사전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고, 두 차례 재난 및 훈련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 유관기관과의 토론 및 협조회의를 통해 현실감 있는 현장상황을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으며, 훈련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 검토해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향후 재난관리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