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실리콘밸리 기업진출 지원 사업 '본궤도'

글로벌 혁신센터(KIC-실리콘밸리) 및 SKTA(SK텔레콤 아메리카)와 업무협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5.20 18:0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17일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술 중소벤처기업의 실리콘밸리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실리콘밸리에서 2018 글로벌 데모데이를 성공리에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술 중소벤처기업의 실리콘밸리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17일 실리콘밸리에서 2차 부트캠프 및 2018 글로벌 데모데이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2018 글로벌 데모데이는 산호세주립대 등 다양한 주체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진행됐고, 1차 부트캠프를 통과한 ㈜더웨이브톡, ㈜리베스트, ㈜블루시그널, ㈜이건테크, ㈜플라즈맵 등 지역 5개 기업과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이 당사 기술 아이템에 대한 피칭을 진행했다

㈜더웨이브톡(대표 김영덕)은 박테리아 실시간 검출 바이오센서 기업으로 우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리베스트(대표 김주성)는 플렉서블 배터리 생산 기업으로 전체 배터리의 유연화 기술개발 완료 (18개 특허 보유)로 Fitbit 등 스마트워치 업체 등과의 미팅을 통해 미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루시그널(대표 백승태)은 인공지능 빅테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예측 시스템 개발 업체로 도로 위 운전자를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안내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구글, GM사 등과의 미팅에서 실제 시연을 선보여 각광받았다.

㈜이건테크(대표 이경순)는 스마트 ICT융복합형 세차장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지 대형 세차장 체인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고,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실시간 초간편, 고효율 의료용 플라즈마 멸균기에 대해 발표하며 병원, 의료 관련 연구소 등의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제품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받는 등 진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의 투자사인 빅베이슨캐피탈(Big Basin Capital) 등 벤처캐피탈, 엔젤 투자자, 비즈니스 파트너 뿐 만 아니라 스탠포드대, 산호세주립대과 같은 대학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투자상담과 바이어 매칭, 업무제휴 등에 관심을 보였다.

대전시 실리콘밸리진출 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9개 기업을 지원해 6개 기업이 미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39개 지원기업은 평균매출이 전년대비 15% 증가하고, 평균 수출액도 22.8% 증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2차 부트캠프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기업들이 실리콘밸리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우수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대전실리콘밸리사무소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네크워크 확대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현지 유관기관과 글로벌혁신센터(KIC)-실리콘밸리(SV)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SKTA Innopartners와도 협약을 체결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