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21세기 문화구청장을 표방한다"며 "박성효 시장 후보와 유성지역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힘을 합쳐 주민이 요구하는 사업들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에 대해 "순수 터미널만 하자는 것은 안 된다"며 "중구 유천동 서부터미널은 주변 상권까지 초토화됐지만 동구 용전동 복합터미널은 활성화됐다. 유성은 복합환승센터가 반드시 지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소식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이장우·정용기 국회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지역별 당협위원장, 출마 예정자, 당원과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권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정용기 의원은 "지난 8년 유성복합터미널 하나 해결 못했다. 우리당 유성구청장 때는 온갖 아이디어로 정책을 추진했는데, 아파트 늘어난 것 빼곤 자랑할 만한 유성 모습이 없다"며 권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지원사격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