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공직 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우 전 시장의 공천을 결정했다.
민주당의 충주시장 후보로 4명이 출마했다.
그러나 우 전 시장이 ‘미투’의 가해자로 지목받으면서 민주당은 공천에 차질을 빚어왔다.
민주당은 중앙당 젠더대책특별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우 전 시장에 대해 경고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우 전 시장을 둘러싼 미투가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았고,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 등을 들어 사실상 전략공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전 시장을 둘러싼 미투 논란은 지난 2월 23일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우 전 시장이 과거 충북도청에 근무할 당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