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대학 학생들은 먼저 죽도시장에 들려 점심식사를 하고 포항의 특산품을 구경한 후 포항의 명소인 호미곶을 견학했다.
호미곶에서 노인대학 재학생 모두는 탁트인 바다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 등 여느 대학 MT 못지않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정갑순(73) 어르신은 “어림잡아 50년 만에 속리산 노인대학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같은 또래의 언니, 동생들과 함께 현장학습을 떠나니 마치 학창시절에 소풍가는 거 같아 설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