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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글배우 시인 초청 문학콘서트 '생각줄이는 방법'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학관 옥상 테라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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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1 23:39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학관 옥상 테라스에서 글배우 시인을 초청해 2018년 두 번째 문학콘서트 '생각줄이는 방법'을 개최한다.

대전문학관 문학콘서트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 콘텐츠와 문학의 융합을 통해 작가·독자·작품이 한 데 어우러져 소통하는 장으로 생활 속 문학 향유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대표 사업 중 하나다.

2015년을 시작으로 스물한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SNS를 활용한 시 창작 돌풍의 중심에 있는 글배우 시인을 초청해 '생각줄이는 방법'을 주제로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방법, 미래에 대한 걱정을 줄이는 방법, 선택을 잘하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글배우 시인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글을 직접 담벼락과 전봇대에 써 붙이고 이를 사진에 담아 SNS에 올리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시와 창작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왔다.

최근에는 글귀들을 엮어 시집 '걱정하지 마라'(2015), '신호등 처럼'(2016)을 비롯해 에세이집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2017)등을 펴냈다.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시인과 함께 나누는 문학 이야기 외에도 안재균 보컬과 여자들 피리피그의 멤버 잇화의 콜라보 음악 공연이 준비 돼 있어 5월 밤 옥상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에 낭만을 더 할 예정이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문학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문학콘서트 주제 생각줄이는 방법처럼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 고민을 털어내며 위로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문학관은 문학콘서트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출석 쿠폰과 출석 스티커를 배부해 그 개수에 따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작품집을 선물할 계획이다. 별도의 신청이나 관람료 없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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