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영동군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상반기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아동청소년팀장을 점검반장으로 △보조금 지원기준 준수여부 △회계처리 적정성 △식단 이행 및 건강 위생관리 △어린이CCTV 관리운영 및 안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어린이집 운영자 및 교직원들이 영유아 보육법령을 준수하고 사업지침을 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고충상담과 그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하고, 위법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비용반환,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이 마무리 되면 결과를 종합 분석해 제도개선 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기로 했다.
단순히 형식적인 지도점검에서 벗어나,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관련법 준수와 역량강화로 전반적인 보육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시설의 지도·감독을 강화해 보육서비스 질은 높이고 아이들을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