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반기 과정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에는 18명의 어르신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창의력을 키우고 두뇌를 자극하는‘인지게임, 원예활동, 미술작업, 언어문학’등과 함께 치매예방체조 와 그룹 활동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능력, 문제 해결력 등을 향상시키기 등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영환 어르신(85)은 “보건소에 교육을 받으러 오는 날이 소풍가는 것처럼 즐겁고 행복했다”며 “다음에도 이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 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의 90%이상이 프로그램의 내용이 흥미로웠으며 뇌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한편,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하반기(7월 이후)부터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과 함께 치매가족을 위한 ‘치매가족교실-헤아림, 치매가족 자조모임-돌봄’을 운영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