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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국회의원 및 시장 선거 야권연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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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2 14:1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의 한 초등학교 총동문회 자리에서 국회의원 재선 엄태영(사진 오른쪽) 자유한국당 후보와 이찬구(사진 왼쪽) 바른미래당 후보가 손을 잡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다짐했다. (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 제천 시장 및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야권 단일화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야권연대가 이번 선거에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제천 정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자유 한국당과 바른 미래당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야권연대는 자유 한국당 엄태영 후보와 바른 미래당 이찬구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거치는 단일화 밑그림까지 그렸다는 후문이다.

한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상호 협의가 이뤄진 것은 맞지만 구체적 합의에 이른 건 아니"라며 "본격 논의는 이찬구 후보가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이후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제천시장 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조짐도 보이고 있다.

시장 선거 야권 연대는 자유 한국당 남준영 후보와 바른 미래당 지준웅 후보가 대상이다.

지준웅 후보는 "조만간 남준영 자유 한국당 후보에게 연대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한 반면 남준영 후보는 "현재 단일화 논의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한발 물러난 입장을 보였다.

이를 두고 정치권 관계자는 "야권 후보 간 단일화 및 연대 작업은 민주당의 전례 없는 세몰이가 예상되자 표 분산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면서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 같은 물밑 논의들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각 당별 공천 경선 과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후보 선정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여기에 야권 단일화를 생각할 경우 얼마 남지 않은 선거 기간까지 고려해 하루라도 빠른 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석창(자유 한국당, 제천·단양) 전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대법원으로부터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받으며 의원직을 상실했다.

선거법 규정에 따라 지방선거와 함께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도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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