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와 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악보존회 서산지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쇠놀이 ▲설장구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의 농악 5개 부문 경연이 학생부, 일반부, 명인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학생 개인부문에서 광주중앙고 김산 학생이, 초등 개인부문에서 청주 창리 양희관 학생이, 학생 단체부문에서 국립전통예술고 학생들이 대상을 받았다.
명인 개인부문에서는 뜬쇠예술단 김호씨가, 명인 단체부문에서 전통예술원 유흥이 대상을 차지했다.
조규영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지회장은 “다음 대회부터 해외 교포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부문을 신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우리 농악의 문화적·공연 예술적 가치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