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21일 오전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2차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함께 키우는 아이, 가족이 행복한 세종시’라는 비전의 보육·교육 분야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세종시는 가장 많은 아동인구와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 가장 젊은 평균연령의 세 가지에서 전국 1위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며“제3기 세종시의 보육·교육 정책방향성을 세 가지로 제시했다.
우선 양적확대에서 질적 성숙의 방향 전환을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 숫자를 늘리기보다는 2기 시정에서 마련한 10대 분야, 105개 계획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와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보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이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환경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보육부담을 낮춰주고, 교직원들에게는 정당한 처우와 안전하고 보람찬 보육일터를 보장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임신에서 자립까지, 세종시민 생애주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통해 사회를 이해하고 공동체 문제에 적극 참여토록 지원해 품격 있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미래세대를 육성한다는 로드맵이다.
이 같은 구상은 7대 공약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중부권 최고 수준의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어린이도서관 확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국가시범지구 지정▲공동육아나눔터 대폭 확대▲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확대▲청소년 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청소년오케스트라센터 건립▲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신설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오는 23일 순천 기적의 놀이터 기획가로 잘 알려진 편해문씨와 함께 고운뜰공원에서 ‘모두의 놀이터 만들기’를 주제로 현장 공약 발표회를 28일에는 후보 사무실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경제 공공행정, 지식문화예술, 스마트시티산업이라는 주제의 제3차 공약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