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4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동유럽 무역사절단을 폴란드, 헝가리로 파견해 22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했다.
이 사절단은 수출상담회와 바이어 면담 등을 통해 996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도 벌였다.
무역사절단에는 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메디컬 코팅을 만드는 노아닉스는 1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미센먼지 차단용크림을 생산하는 ㈜청산이엔씨는 적극적인 바이어 상담으로 4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유니크 바이오텍과 바이오에스텍도 각각 16만5000 달러, 6만5000 달러 상당의 수출 길을 열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지역의 시장성과 우리기업의 진출가능성을 확인했다”며“내년에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도내 수출기업들의 유럽지역 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