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춘희 시장후보는 지난 21일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에 따르면 이중 ▲어린이 도서관 설립 ▲보육과 교육 통합관리센터 운영 ▲마을 육아공동체 활성화 ▲모두의 놀이터 운동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확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센터 건립 ▲문화예술교육지원조례 제정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공공급식센터(2019년 완공)를 통한 친환경급식 등이 일치하는 공약이다.
이 가운데‘보육과 교육 통합관리센터 운영’은 최 후보의 공약 중 ‘탈락 없는 유치원을 위한 통합정보시스템’공약과 연계해 입학시스템 통합관리, 정보공개, 교원연수 등을 교육감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어린이 도서관이 설립된 후 학교 교육프로그램과 연계, 시장과 교육감이 협력해 어린이 도서관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공약은 지난 4년간 시청과 교육청의 협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대표적인 공약으로‘어린 시민’의 교육과 보호를 위한 체험학습, 돌봄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육사업이다. 경기도의 경우,‘교육혁신지구사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공약은 최 후보의 ‘교육지원센터 공동운영’공약과 일치한다.
특히‘고등학교까지 완전한 무상교육’은 지난 2014년 최교진 교육감 취임 이후 세종시와 학교교육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그 결과 전국에서 최초로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등 시와 교육청의 협력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진 바 있다.
한편 최 후보 선거사무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나성동 참미르빌딩 805호에서 세부공약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