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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서 4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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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3 18:0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 기업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2018 상하이 국제식품 박람회(SIAL China)’에 참가해 401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67개국 3200여 업체가 참여하는 식품관련 무역박람회다.

㈜이킴, 경천식품(주), 한백식품(주), ㈜천년애푸드 등 도내 참가기업들은 시식코너운영, 홍보영상 및 팜플릿 제공, 바이어초청 등 활발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도내 참가업체 대부분은 지난해 사드문제로 인해 중국시장에서의 매출감소를 겪고 전시회에 임했지만 최근 중국정부의‘사드 보복’해제로 인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예전의 분위기를 되찾는 분위기였다.

특히 여러 참가업체 중 김 가공제품을 전시 상담한 한백식품(주)은 현장에서 바이어 및 참관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쌀밥과 함께 시식을 제공함으로써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2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충북관 부스위치를 전시장의 국제관 메인입구와 근접하고 바이어 유동성이 많은 곳을 선점해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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