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제동행캠프는 담임교사와 반 학생이 학교 밖에서 2박 3일 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밀접한 관계 형성을 통해 학생들이 선생님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제동행캠프에 참여하는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사제동행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캠프진행 관계자 사전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는 등 꼼꼼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선생님과의 대화' 시간은 평소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며 선생님과 학생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제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도연 교원인사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선생님들이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사제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승존경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다음달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