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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공주시의회 의원 후보, 개소식 갖고 '3선 고지 도전’ 나서

지지자 대거 몰려... 이 후보“공주시 구도심 활성화 내가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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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3 19:12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이창선 공주시의원 후보(사진 左)가 개소식에서 손혁 야구선수의 부친 손재정氏(사진 右)를 내빈들에게 소개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시의원 선거 나 선거구(중학, 웅진, 금학, 옥룡동)에 출마한 이창선 공주시의원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공주시 중동 먹자 2길 11번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3선 고지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소통의 정치,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줄이는 정치, 시민들이 체감하는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드는 일에 헌신하겠다”며“늘 시민의 편에 서서 함께 호흡하는 후보인 저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당선될 경우 공주시의회 의원사무실을 모두 없애고 예전처럼 통합시키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또 이 후보는“지금 공주시의회에 의원들의 개인 사무실이 있는데, 여기에는 TV나 냉장고까지 다 있다”며 말문을 이어 갔다.

그러면서“전에는 의원사무실이 한 사무실에 위치해 있어 의원상호간 싸움을 하더라도 얼굴을 마주봐야하니까 화해가 쉬웠지만, 지금은 1년동안 얼굴보기조차 힘들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후보는“의원들이 팔짱끼고 대접만 받으려한다. 감투 싸움만 하고 공부도 하지 않는 이런 후보는 뽑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후보는“대한민국 시의원 중에서 저만큼 공부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주민들의 심부름을 잘하는 저를 뽑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날 이 후보는 2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시정을 정확히 꿰뚫어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본기능을 살리는 한편 갈수록 쇠락하는 원도심을 회생시키는 일에 최고의 적임자임을 자부하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재차 부탁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주시장에 출마했다가 사퇴한 뒤 무소속으로 나 선거구 시의원에 도전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김동일, 새누리당(현 한국당) 박기영 후보와 표 대결에서 뒤져 3위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뒤 지난 4년간‘와신상담’하며 3선 입성을 단단히 벼러왔다.

더구나 껄끄러운 경쟁 상대였던 2선의 김동일 시의원이 선거구를 달리해 충남도의회에 도전한데다 지난 3월 말 공주시 나선거구의 의원정수가 2석에서 3석으로 늘어나면서 이 후보를 비롯한 주자들의 입지가 한층 넓어져 당선 가능의 최고의 호기로 보고 있다.

한편, 공주시 나 선거구(금학, 중학, 옥룡, 웅진동)는 이상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기호1-가), 김영미 현 시의원(기호1-나), 이창선 전 시의원(기호2-가), 박기영 현 시의원(기호2-나), 박노선 바른미래당 충남도보건복지위원장(기호3-가), 무소속 박노필 전 공감뉴스 대표 등 6명이 사활을 건 일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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