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수 성향 심의보·황신모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5.23 18:5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로써 충북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 성향 김병우 교육감과 보수계 단일후보 간 양자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심 예비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해 “도민의 여망을 받들어야 한다는 소명으로 다시 단일화를 논의를 벌였다”며 “기필코 황신모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앞서 황 후보도 지난 18일 “비전교조 성향 후보의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도민의 여망과 명령을 따르겠다. 여론조사 100%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두 후보는 지난 21일 밤 청주 모처에서 만나 ‘여론조사 100%’로 단일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심·황 후보 측은 여론조사 기관, 설문 내용, 조사 지역, 시간 등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관리위원회 신고와 여론조사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후보자 등록 신청(24∼25일) 이전에 단일 후보를 결정할 수 없다.

따라서 두 후보는 일단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여론조사가 최대한 빨리 이뤄지면 휴일인 오는 27일이나 다음 주초에 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보수 단체 주관 단일화 논의가 무산되는 과정에서부터 대립각을 세워왔던 두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