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재)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와 GAP 인증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약초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갔다.

센터는 감초, 당귀 등 우수 약초 11개 품목, 52개 작목반, 289ha에 대해 토양 중금속 위해요소 검출, 생산물 잔류 농약 분석, 인증 내용 전산화 작업 등을 펼친다.

제천시는 약초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공급, GAP 인증 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약초 생산을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먹거리 안전에 대한 사회적 충족을 위해 우수약초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사업에 만전을 기해 왔다.

제천시 한방 바이오과 관계자는 "생산, 인증, 가공, 유통 등 우수약초에 대한 전반적인 체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GAP 인증 확대로 한방산업의 기초가 되는 제천약초의 고급화 및 브랜드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제천 한방바이오 진흥재단 주관으로 남제천 농업협동조합, 제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간 GAP약초 11개 품목 25톤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64개 제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에 11대 우수 약초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손쉽게 제천 GAP약초를 구매할 수 있게 됐고 농가는 일반 약초보다 높은 수매단가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농가와 한방산업 기업체 모두가 상생하는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