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기온이 상승해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변함에 따라 모기성충을 방제하기 위해 연막소독 및 잔류분무소독을 하는 등 모기의 산란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하계방역소독을 추진한다.
가열 연막소독은 1일 1코스로 예산읍, 역전지역, 신례원 순으로 순회해 주택 밀집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 사이 진행하고 잔류분무소독은 하천, 물웅덩이, 기타 불결지 등을 중심으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차량용 분무소독기를 이용해 진행할 계획이다.
어름철 방역소독에 앞서 지난 4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 운동시설, 예당관광지 등 주민 이동이 많은 장소에 해충 퇴치기 13대를 추가 설치해 총 112대의 해충 퇴치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연막소독기 16대를 추가로 구입해 읍면에 배정하고 읍면 당 방역소독 인력을 1명씩 증원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방역소독에 만전을 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소독뿐만 아니라 감염병 사전차단을 위해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방역비상근무 실시 및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화해 감염병 없는 청정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