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예산지역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한 교사들에게 예산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지역의 특색을 살펴 교육활동을 펼쳐나가도록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특히 학교 방문을 포함시켜 지역 학교의 교육활동을 살펴보는 계기도 됐다.
따라서 오전 수업을 마치고 교육 지원청에 모인 연수단은 지난 3월 내포신도시로 이전하여 새로 개교한 보성초등학교(교장 박동신)를 방문하고 학교 시설을 둘러본 다음 5학년 단임,임지혜 선생님의 수업을 참관했다.
특히 초등 신규 교사를 위해 마련된 이날 수업은 신규교사의 눈높이에 맞추어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학교 방문을 마치고 연수단은 충의사와 남연군묘, 추사고택 등을 방문하는 역사탐방을 하였고 이어 안내를 담당한 예산여고 한성준 교사는 예로부터 예산이 충신과 명현, 효자 효부를 많이 배출한 충절의 고장임을 설명하고, 예산 팔경과 더불어 방문지의 역사와 유래를 상세히 설명하여 참가자의 이해를 도왔다.
심장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예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하여 예산인의 자긍심을 함양해 달라’고 말하고 ‘상호간 정보교환과 대화를 통해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수 대술중 교사는 “매헌 윤봉길의사와 추사 김정희선생의 얼이 서린 곳을 방문하면서 예산지역을 새로이 인식하게 되었고, 수업 참관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많은 팁을 얻게 되어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