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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최교진·김지철·김병우 충청권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공동공약 발표 '한뜻'

입시경쟁해소,학교 민주화, 교육복지·학생 안전 강화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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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4 18:0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김병우, 김지철, 성광진, 최교진(사진 왼쪽부터) 충청권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네 명은 24일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공동 공약 발표를 통해 뜻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민주·평화·혁신을 지향하는 공동 공약 발표를 통해 뜻을 모았다.

충청권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네 명은 24일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입시경쟁교육 해소-협력과 발달의 학교 ▲학교 민주화와 교육자치 활성화 ▲교육복지와 학생 안전 강화-학생이 주인인 학교를 공동 공약으로 약속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 함께한 네 사람은 우리 교육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희망을 향해 충청권 학교 교육의 토대를 닦고 토양을 일궈 왔다"며 "오늘이 행복한 학교를 지금 시작하겠다는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목표로 제시한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이었던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모두 민주·혁신 교육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상교육·혁신학교·인권조례·고교평준화와 같이 교육에서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작된 교육복지와 교육민주화를 한 차원 더 발전시켜야 할 때"라며 "민주·혁신·평화를 지향하는 충청권 교육감후보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이루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 명의 교육감 후보들은 입시경쟁교육 해소를 위해 충청권 교육정책네트워크 강화·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등을 공동 공약으로 내걸었다.

학교 민주화 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장공모제 확대·교육청 사업 설계 집행에 시민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운영, 교육복지와 학생 안전 강화 부분은 돌봄강화·고교무상교육과 학교교육경비 지원 확대·친환경고교무상급식 등을 강조했다.

한편, 성광진·최교진·김지철·김병우 교육감 후보는 24일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식 후보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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