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게임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지난 14일 총 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고는 가상현실 분야의‘VR·AR 기반 실감형/러닝타입 게임 제작지원’과 게임 전 분야 기반의 ‘게임기업 인큐베이션’제작지원을 추진했고 VR, PC,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게임기업들이 개성 넘치는 게임콘텐츠를 갖고 지원했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검증된 VR개발·기술력으로 드래곤플라이, 삼성전자, 스마일게이트 등의 고객사와 협업 중인 ㈜리얼리티 매직, 충북지역 토종 소프트웨어기업으로 ‘에듀게임 조선왕조’라는 과제로 지원한 ㈜픽셀즈 등 총 7개 개업이 있다.
선정심사에서는 게임전문가 5인이 참여해 사업기획능력, 과제 수행능력, 상용화 능력 및 기대효과 3개의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발표평가 형태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겐 지원사업별 최소 5000만원, 최대 1억원의 게임제작지원금과 충북글로벌게임센터 내 입주 무상지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두 개의 사업 공고 외에도 예비창업자와 신규 게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게임 스타트업 리그’사업이 서류접수 진행 중에 있다”며 “충북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은 “충북 게임산업의 진흥을 위해 출범한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글로벌 게임시장을 목표로 하는 지역 게임기업 및 신규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며 “충북의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취업과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안내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