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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초의원 무투표 당선자 나왔다

대덕구 2인선출 가선거구, 민주당 김태성·한국당 오동환 후보 둘만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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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5 18:02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 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김태성 후보, 한국당 오동환 후보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6·13 지방선거를 19일 앞둔 가운데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25일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의원 가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성·자유한국당 오동환 후보가 각각 무투표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 본후보 등록에서 이들 외에 추가 등록자가 없는 데 따른 것이다.

예비후보자 2명이 더 있었지만,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실제 본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2명을 뽑는 선거구에서 김 후보 등 2명만 본후보로 등록하면서 투표할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대덕선관위 관계자는 "두 후보에 대해 무투표 당선 공고를 낼 계획"이라며 "당선 확정은 다음달 13일이지만, 사실상 당선자"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무투표 당선에 따라 공식선거 운동 기간인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선거운동에 제한을 받는다.

선거비용의 경우 그동안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제작한 현물 등에 대해선 보전받을 수 있다. 또 앞으로 선거운동을 하지 않기에 추가 선거비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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