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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아파트 매매가 약세 지속

세종만 소폭 상승...전세가는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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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5 17:4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규 공급물량 증가와 더불어 금리상승 추세, 보유세 개편 예고 등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3주(21일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으며, 전세가격도 0.11% 내렸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하락했다.

다양한 하방요인이 존재하면서 재개발지역이나 역세권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관망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3% 내렸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수요 감소로 소폭 하락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충청지역서 유일하게 0.03% 소폭 올랐다.

신규분양시장 호조 및 추가상승 기대감 있는 행복도시 내 선호단지 수요로 소폭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52% 떨어졌다. 이는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이다.

대규모 신규 입주 등 영향으로 올 들어 지속적인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떨어졌다.

지역 기반산업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고 신규공급 증가로 미분양물량이 적체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세가격 역시 0.24% 하락했다. 이사비수기에 공급증가와 지역경기 침체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충북지역은 아파트 매매가격와 전세가격 모두 내렸다.

매매가는 지역 기반산업 침체와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면서 전주대비 0.14% 내렸다. 전세가는 비수기에 전세물량이 늘면서 0.11% 하락폭이 확대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매매시장은 공급물량 증가, 금리상승 추세 등 하방요인으로 세종만 소폭 상승하고 전반적 하락세가 지속 되고 있다”며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지역경기 침체 영향으로 충청권 전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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