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아산 라포레캠핑장을 방문해 반려동물들과 함께나온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반려동물은 우리의 이웃이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며 반려동물관련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왔다”며, “ 2017년 기준 전체 가정의 3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 가운데 반려견 632만 마리, 반려묘 234만 마리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나온 한 시민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상당수는 반려동물의 건강진찰, 검진, 이․미용 등 목적으로 동물병원을 이용하는데, 각 동물병원의 동일 진료 및 진찰, 시술 등에 있어서 그 비용이 천차만별이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인제 후보에게 반려동물 관련 좋은 정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 내역을 공개함으로서 투명성을 보장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 정책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이인제 후보는 “우선 충남도 착한동물병원을 지정해 반려동물의 진료비 공개를 자발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착한동물병원 지정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에 대해서는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약속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반려동물 진료비 내역 공개에 대해 일부 동물병원의 반발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서 이인제 후보는 “진료비 내역공개가 이뤄지면 상당수의 동물병원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동물병원의 의료시장 활성화와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이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