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6·13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며 후보자들이 속속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보은군 다 선거구 박진기 군의원 후보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 가 선거구 양화용 후보는 오후 2시 각각 지역구인 수한면과 보은읍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두 군의원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 김택현 위원장과 김인수 보은군수 후보,하유정 도의원 후보,김응선,구상회,김도화 군의원 후보와 지지자 등 각각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김택현 동남4군 위원장은 "박진기 후보는 축협에서 양화용 후보는 민선4기 고 이향래 군수 비서실장을 맡으며 이미 검증이 끝난 우수한 자질의 후보"라며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꼭 당선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인수 보은군수 후보도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켜 보은을 확 바꾸자"며 "보은-옥천, 보은-영동 도로확포장과 축산폐수, 쓰레기매립장, 상수도 수질, 보은IC 관문 인근에 대규모 축산단지 입주 등 지역의 현안을 모두 해결해 보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진기 후보는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보은지역 환경규제 완화 ▲축제유치 및 주차타워 건립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농축산물 명품화를 통한 소득증대 창출 ▲친환경농산물생산을 위한 기자재 지원 확대 ▲노인복지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확대를 이행사항으로 정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양화용 후보는 ▲보은읍에 대추테마거리 조성 ▲생산적 노인일자리 추진을 위한 시니어클럽 조성 ▲청소년 문화존개설 ▲전통시장 캐노피 사업 추진 등을 군민들과의 약속사항으로 정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두 후보는 "의회 본연의 임무인 효율적인 집행부 감사와 견제를 통해 풀뿌리 지방자치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