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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차량종합정보시스템' 도입·운영

도내 시외버스 713대·시내 및 농어촌버스 990대 등 총 170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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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7 15:05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대형버스 운전자에 대한 휴식시간 보장 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차량종합정보시스템’을 도입,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차량종합정보시스템은 양방향 통신(LTE)을 이용해 운행 시간과 이동 거리, 속도 등 차량의 각종 운행 내용을 전송하고, 운전자의 휴식시간 보장 내역을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다.

또 친환경 운전 유도, 연비 점검, 운전습관 상세 분석 등을 통한 운수종사자 및 이용객에 대한 안전한 교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시스템 운영은 운수사업자가 차량종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전송 버튼을 누르면 도에는 시외버스 운행 정보가, 시·군에는 시내버스 정보가 자동 통보되고, 도와 시·군은 이를 점검한 뒤 휴식시간 보장 여부를 살피는 방식이다.

이번 차량종합정보시스템은 장시간 운전 등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대형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했다.

설치 대상은 도내 시외버스 713대, 시내 및 농어촌버스 990대 등 총 1703대다.

박희주 도 도로교통과장은 “운송업체가 운수종사자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보장 내역을 관할 관청에 통보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이라며 “이번 차량종합정보시스템 도입은 운수종사자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안전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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