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년 연속 선정

다음달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동서양의 옛사랑, 지중해를 읽자!' 강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5.27 14:5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사진은 지난해 '서양예술 꼼꼼하게 읽기' 인문학 강좌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관장 박신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함께 읽기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좌는 '동서양의 옛사랑, 지중해를 읽자!' 강좌는 동서양 문명 발상의 요충지인 지중해에 대한 도서를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다.

학생, 직장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열리게 된다.

첫 번째 주제인 '신화적·문학적 공간으로서 지중해 읽기'는 충남대 불문과 외래교수인 주현진(여·45)강사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지중해가 낳은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해 수많은 문학 작품의 뿌리와 상상력의 토대가 된 지중해가 품은 인문학적 역량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또 두 번째 주제인 '문명사적 공간으로서 지중해 읽기'는 한남대 경제학부 정명기(남·61) 교수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정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역사 속에서 지중해가 갖는 의미와 동서양 문화의 요충지로서 지중해의 가치를 문명사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신천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장은 "함께 읽기는 책과 사람이 중심이 돼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 강좌로 지중해라는 공간에서 인간이 만들어 낸 다양한 무늬를 이해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 새로운 무늬를 새기는 성찰과 사유의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문학 강좌에 많이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수강생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받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평생학습도서관 홈페이지(hhtp://lib.daedeok.go.kr)를 참조하거나 안산평생학습도서관(☎608-5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한 인문학 지원 사업으로서 올해로 6년째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