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대비 4.54% 증가할 것이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 명부를 작성한 결과 도내 선거인 수는 총인구의 82.6%인 131만8389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도내 전체 유권자의 51.1%인 67만359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양군이 2.1%인 2만6807명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혁신도시의 중앙기관 이전과 산업단지 입주로 청주·충주·증평·진천·음성지역에서 선거인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지역의 선거인 수는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증가율이 높은 시·군을 살펴보면 청주 2만7484명, 충주 6325명, 증평 3160명, 진천 9493명, 음성 5416명이 증가하는 등 5개 시·군지역의 유권자 수 증가(5만1878명)가 전체 증가분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성별 구성비를 보면 제6회 지방선거시에는 남여 50:50으로 균형을 이뤘지만 이번 제7회 지방선거시에는 50.3:49.7로 남성선거인 수가 6895명 많았다.
충북도는 작성된 선거인 명부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군 홈페이지 및 시장·군수가 지정하는 장소(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누락자 등재 신청을 받아 6월 1일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3512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도내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 총 154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 운영된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투표소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