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볼리비아, 미얀마, 과테말라, 필리핀, 에콰도르, 리비아, 멕시코, 투르크메니스탄, 네팔, 키르기스스탄 등 총 14개국 주한대사와 외교관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맨발도장찍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에코힐링을 만끽했다.
특히 조웅래 회장은 직접 현장에서 황톳길 조성 배경과 맨발걷기의 효능을 설명하는 등 가이드 역할을 자처했다.
페타르 안도노브 주한 불가리아 대사는 "맨발로 황톳길을 걷다 보니 마음이 편해지고 제대로 힐링한 것 같다"며 "자연 환경이 너무 아름다워 인상적이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조웅래 회장은 "대전을 찾은 주한대사 및 외교관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대전문화콘텐츠의 해외교류에 있어 계족산 황톳길이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