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지난 27일 당사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여성·청년·장애인·실버세대 등 모두 11개 본부와 직능·정책위원회 등으로 꾸려진다.
이은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극복하기 위해 17만 당원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 치르겠다"며 "저 자신부터 가장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해 대전시정의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장우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는 민생을 파탄시킨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물가는 하늘 높이 상승하고 있고 그로인해 대한민국 경제가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고 현정부와 여당을 꼬집었다.
역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정용기 의원도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권력을 장악하고 정권을 잡은 이후 우파 청산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한 걸음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야 무너진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세 결집을 호소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모든 것 걸고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4년간의 후회·후퇴·실패는 다시 반복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