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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중앙당 홈페이지에 '허태정 검증 시리즈'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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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8 16:25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자유한국당이 중앙당 홈페이지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이 담긴 게시물을 올리고 전면 압박에 나섰다.

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후보자에 대한 '검증 시리즈' 2탄으로 '허태정 후보편'을 중앙당 홈페이지에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당은 게시물에서 허 후보가 군면제를 위해 고의로 발가락을 훼손했다는 '발가락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당은 허 후보가 "입·퇴원 기록, 진료기록, 산재기록 등 스스로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속시원한 해명"을 촉구했다.

또 허 후보가 받은 "지체장애 6급 판정은 발가락 일부 결손으로는 판정이 불가능"하다면서 이에 대해 경위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유성구청장 재직 당시 노은동 아파트 고분양가 책정 및 불법자금 조성, 전방위 로비 의혹, 석사학위 논문 표절 사건, 공무원법·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등에 대해서도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한국당은 "후보자 검증과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검증 절차의 하나로 검증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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