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28일 대전 유성구 기술연구원에서 외교부,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국세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위조방지기술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디지털 인쇄기술의 고도화로 보안제품인 화폐, 상품권, 국가 신분증 등에 대한 위변조 기술이 전문화된 데 따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협의회 참가자들은 최신 위변조 방지기술과 브랜드 보호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위변조 대응책을 모색했다.
또 공사의 위조방지기술, 브랜드보호기술 등에 대한 설명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문서 위·변조 사례 발표도 있었다.
유환신 조폐공사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은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정부 유관기관과 위변조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첨단 기술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했다.